추석 연휴 시작인 오늘, 폭염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례적인 늦더위 속 연휴 내내 산발적인 비가 지속되겠고, 해상에는 높은 파도가 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됐지만, 도심은 가을의 기운 대신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여전히 반소매 옷을 입고, 손에 든 휴대용 선풍기로 늦더위를 달랩니다. <br /> <br />[은창완 / 서울 동작구 상도동 : 축구경기장 가는 길인데 덥고 땀도 많이 날 것 같아서 옷을 한 두벌 정도 더 가져왔습니다.] <br /> <br />이례적 9월 폭염특보는 해제는커녕 오히려 확대·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김해와 의령은 36.5도, 밀양 36.2도, 전남 강진도 36.1도까지 치솟았고, <br /> <br />서울도 32.2도 등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과 함께 중부 곳곳에는 산발적인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mm 안팎으로 쏟아지며 한때 호우특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연휴 내내 폭염과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[황지영 / 기상청 예보관 : 남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유입되면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고, 대기 불안정에 의해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.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.] <br /> <br />모레까지 영남 해안에는 최고 100mm 이상의 비가, <br /> <br />내륙에도 5에서 많게는 6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중국을 향하지만, 간접영향으로 해상에는 최고 5m에 달하는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. <br /> <br />해안가에도 강한 너울이 유입되며 해안 도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오훤슬기 <br />디자인 : 김보나 <br />촬영기자 : 정진현, 김만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91418533506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